취업전략

합격자인터뷰

[삼성전자] 목표로 하는 기업을 정해 포커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리뭉실 이것저것 준비하기보다는 목표로 하는 기업을 정해 포커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마다 가점을 주는 부분이 다르고 채용절차가 다릅니다. 그러므로 1순위 기업을 정해서 그것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OOO님의 에듀스 합격자 인터뷰 입니다.
  • 지원분야 :
  • 합격시기 : 2007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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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에 최종합격 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아직 졸업이 한 학기 남아있는 시점에서 취업이 결정되어 매우 기쁩니다.
물론 다른 무언가를 더 준비하겠지만 편한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합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한자능력시험과 공학인증 이수까지 받을 수 있는 가점을 모두 받았습니다.
적성검사의 경우 적성검사를 대비해 2달 가까이 준비를 했습니다. 시사위주로 여러 참고 도서를 봤으며, 시중에 나와있는 적성검사 책으로 유형을 파악했습니다.
그러한 준비와 한자 자격증에 대한 가점, 그리고 적성검사에서도 한자관련 문제가 꽤 나오기 때문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한자 자격증을 많이들 취득하는데 이제는 삼성그룹 지원함에 있어 필수가 된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면접에 있어서는 공학인증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학인증 이수자에 경우 기술면접을 준비해 간 포트폴리오로 대체하기 때문에 다른 면접자들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생각보다 매우 큰 메리트가 됩니다.
보통 면접자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면접이 인성과 기술면접입니다. 기술면접의 경우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많이들 불안해하고 또 준비가 많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내가 준비해 간 것으로 대체한다는 것은 정말 큰 짐을 하나 덜은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면접에 있어 가산점 10%로 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반기 이공계 인턴으로 시작한 것이었기 때문에 면접 대비 기간이 길었습니다. 2월부터 면접까지 2달이 넘는 시간 동안 면접 준비를 하였습니다.


2. 취업을 위해서 준비하신 내용 및 방법에 대해서 알려 주세요.

 
스펙은 한자 자격증 취득과 토익 기준만 넘기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습니다.
한자 3급과 토익 720 이후 더 이상의 준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영어면접은 회화학원과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준비했는데 별로 도움이 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단기간에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므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다만 면접 전체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조금씩 준비한다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면접 스터디의 경우 스터디원 모두 공학인증 대상자라 인성과 토론 면접만 준비하였습니다.
스터디에서는 주 2회 모임을 가지며 매 회마다 인성 면접과 토론 면접을 행하였습니다.
인성의 경우 기출 질문을 바탕으로 우선 가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 50여 개 정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만들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든 후 모의 면접을 실시하였습니다. 
토론의 경우 이슈가 되는 주제들을 선별하여 실제와 같은 방식으로 모의 면접을 실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mbc의 100분 토론을 자주 시청하면서 이슈가 되는 것들에 배경지식을 쌓는 한편, 토론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공부하다가 혹은 면접 준비하다가 지겹거나 지칠 때, 쉬는 마음으로 시청하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기술면접은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였는데, 3학년 때 만든 작품과 캡스톤 설계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준비하였습니다.

 

 

3. 삼성전자의 지원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지원동기는 사실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원래부터 디스플레이 분야에 관심이 있었고, PDP 보다는 LCD가 더 마음에 들어 LCD 총괄을 준비하였습니다.
지금은 물론 LCD도 힘들지만, 그래도 PDP 보다는 나아보여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채용 프로세스는 모두 동일할 것입니다. 다만 공채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2006년 하반기 이공계 인턴으로 지원하여 적성검사 통과 후 겨울 방학에 인턴 교육을 2차례 받았습니다.
그리고 면접이 4월 중순에 있어서 그 기간 동안 스터디를 조직해 면접 대비를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삼성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는 인턴까지 3번인데, 인턴을 통해서 취업하는 것이 가장 수월하고 또 좋다고 생각합니다.
상반기에 취업하면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본인이 원하는 다른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인턴부터 노리는 것이 확률을 높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흔히 삼성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적성검사와 면접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실 그것이 다 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적성검사와 면접준비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적성검사는 사실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워낙 많은 인원이 몰려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어떻게든 그 경쟁률을 뚫고 면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합니다.
따라서 평상시 일간지, 전자신문 등 목표로 하는 것에 대한 준비를 갖추어야 할 것이고, 위에서 언급한 바 있듯 한자자격증은 필수라 생각합니다. 물론 한자 없이도 적성검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확률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으로 면접입니다.
그나마 공학인증 이수예정이라 기술면접에 대한 부분은 큰 짐을 덜었지만, 그래도 부담되는 것은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2월부터 면접까지 면접 스터디를 조직하여 준비를 하였습니다.
반드시 스터디를 만들어 준비를 해야할 것입니다. 막상 면접장에 가면 얼어서 말도 제대로 안나옵니다.
수많은 모의 면접을 통해서 내공을 쌓아야 하고, 또 준비한 만큼 면접결과가 나온다고 믿습니다.

 

5. 삼성전자 면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과 답변은 무엇인가요?
인성면접에서 자기소개부터 하고 대뜸 지원동기를 물었습니다. 지원서에 분명히 지원동기 있지만 또 시키길래 똑같이 하면 식상할까봐 비슷한 내용을 조금 다르게 답변했습니다.
그리고 노조문제에 대한 의견을 묻길래 무노조에 대한 찬양을 살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잘하는 부분과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물었고, 한자자격증 왜 땄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 자격증을 2학년 때 땄는데 좀 일찍 땄기 때문에 물었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2학년 때부터 삼성을 준비했다. 반드시 이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느낌으로 답변을 했더니 다들 흐뭇해 하시더군요. 나름 만족한 답변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리더 혹은 팀의 일원 중 어느 편이냐?  등등 대체적으로는 무난한 면접이었습니다. 압박은 전혀 없었고 시종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6.  PT면접 / 토론 면접의 주제는 무엇이며 어떤 방법으로 대응을 하셨나요?
기술면접은 공학인증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가서 그것을 발표했습니다.
아직까지는 08년도 공학인증을 하는 학교가 많지 않아서 제가 기술면접 들어갈 때 제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하여튼 준비해 간 바인더를 먼저 면접관들에게 드리고 저는 5분정도 있다가 들어갔습니다.
발표하려고 한 주제가 2개 인데 하나는 3학년 때 만든 작품, 그리고 또 하나는 LCD와 관련되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다행히 면접관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몇 가지 질문에 대해서 답하고 편한 분위기로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공에 관한 질문 받은 것은 opamp와 비교기를 구분지어 설명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준비해간 것에 대한 질문입니다.
질문을 받으면 아는 것은 충실히 답하면 되고 모르는 질문이 나오면 과감히 모른다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설프게 아는 척하면 바로 공격 들어옵니다.
기술면접의 경우 필드에 계신 엔지니어 특히 대부분이 박사님들이시기에 애매하게 혹은 추측성 발언은 정말 금해야 할 것입니다.
토론 면접의 경우 주제는 과학기술이 미치는 긍정적 부분과 부정적 부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대체로 무난한 주제였지만 찬반 나누기가 좀 애매했습니다.
사실 토론의 경우 스터디를 통해 자주 했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고, 편안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사회는 맡지 않았습니다. 별로 튀는 것도 없고, 오히려 한 두 번 발언을 더 하는 것이 좋게 작용할 것 같아서 가능한 발언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면접관을 보지 않고 토론에 집중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사람에 발언에 그 사람을 쳐다보며 메모를 하였고, 때로는 그것에 반박하며 토론 분위기를 내려고 하였습니다.

 

7. 최종합격까지 본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기술면접 때 면접을 마치고 나서 중간에 계신 분이 총평을 해주셨습니다.
내용이 발표 자세와 이해하기 쉬웠다. 뭐 그런 내용의 평이었습니다. 쓰다보니 좀 자랑이 되었는데, 사실 제가 많이 준비한 부분이 그 부분이었기에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거울을 보면서 자세 확인도 하고, 스터디원 앞에서 여러 번 발표연습을 하면서 강조했던 부분이라 더 기뻤고, 나머지 면접을 무사히 볼 수 있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인턴에서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긴 채용과정이었습니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결과가 좋게 나와 무척 기분 좋습니다. 아직 졸업까지 한 학기가 넘게 남았기 때문에 또 다른 무언가를 위해 준비할 계획입니다.

 

 

8.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시는 후배 분들에게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두리뭉실 이것저것 준비하기보다는 목표로 하는 기업을 정해 포커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마다 가점을 주는 부분이 다르고 채용절차가 다릅니다.
그러므로 1순위 기업을 정해서 그것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묻지마 식의 마구잡이식 지원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여기저기 지원가능 한 곳을 찾아 지원했었지만, 점점 거짓말만 늘고 쓸데없이 시간만 소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저기 던져놓으면 하나는 걸리겠지 라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그것은 정말 당첨되기 힘든 복권입니다. 그 시간을 잘 활용해 목표로 하는 곳에 힘쓰는 것이 나을 듯 싶습니다.
이처럼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고, 많이 힘들겠지만 힘들수록 좋은 결과에 다가가는 것이라 믿습니다. 부디 후회 없는 취업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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