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한 회사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저는 디지털 설계를 주로 진행했지만 DS 반도체는 큰 관심이 없었고 PCB HW설계나 RF통신쪽 설계도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MX 회로개발쪽으로 지원을 했고, LG전자에서 어필한 것과 유사하지만 이쪽은 통신 시스템도 설계를 하므로 RF수업에서 들은 고주파 통신 설계도 어필을 했습니다. 

다만 자소서가 LG보다 길고 어려웠습니다. 

특히 지원동기 1번 쓰는게 조금 어려웠습니다, 4번 2번은 제가 했던 직무역량 프로젝트를 어필하면 됐는데 1번 동기쓰는게 이상하게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회사 제품의 전반적인 장점을 나열은 아니지만 조금 적으면서 저와 매칭한 부분 그리고 나중에 추후에 만들고 싶은 제품을 언급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지원한 회사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DS반도체 설계와 달리 디지털설계는 물론이고 RF통신쪽을 어필한게 도움이 됐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학부에서 수행한 임베디드 라디오 설계, 회로기판설계, PCB설계 등 많은 수업을 들은게 LG처럼 도움이 됐습니다. 면접은 많이 떨었습니다, 직무면접은 몇 개는 답도 못했습니다 (정말 어려운걸 여쭤보셨고 질문 이해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망한 줄 알았는데 인성면접에서는 만회하려기보다도 그냥 망한 줄 알아서 맘 놓고 편히 봤습니다. 

중간이 넘어서는 오늘 어떻게 오셨나 이런 것을 여쭤보길래 탈락인줄 알았지만 이상하게 합격했습니다. 

합격 한 사유는 잘 모르겠지만 최대한 담백하고 너무 늘어지지 않게 말한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서류 1번 항목 작성이 어려웠고, 이도 삼성전자는 합격 자소서가 워낙 많아서 참고해보니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에 관련된 제품개발이나 프로세스 개발관련을 어필하면서 자신의 인턴이나 설계경험을 연관지어 적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저도 유사하게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LG와 달리 삼성 gsat는 저는 조금 생소했습니다. 

특히 수학은 괜찮았지만 거짓말 쟁이 찾기, 추리 유추하기가 어려워서 문제집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풀다가 포기하기도 했지만 3~4권 정도 푸니 어느정도 감이 잡혔고 실전에서는 25개는 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