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한 회사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SK는 삼성,LS전선 보다 워낙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일단 자소서가 4항목을 써야하는데 괴랄한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삼성처럼 3번항목에서 시사이슈 묻는 건 없었고 자발적인 최고성취경험, 이런 것들을 물어봐서 최고만 뽑는 회사인가? 이런 느낌도 들었습니다. 

사실 붙을지도 몰랐고 학벌도 많이 본다고해서 삼성 준비하는 겸 다들 내니까 유틸리티 쪽으로 지원했습니다. 

자소서는 정말 꼼꼼히 묻는것에 대해 최대한 답변하고자 썻고 SKCT는 너무 어려워서 1권만 풀고 쳤었습니다. 

실행역량만 최대한 빨리 풀고자 노력했고 다른 것들은 너무 어려워서 시간 되는대로 풀자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오프라인으로 입실해서 쳤었습니다. 

응시자가 정말 많았고 대부분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지원한 회사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SKCT는 떨어질 줄 알고 면접준비를 삼성만 하고 있었는데 덜컥 붙어버렸고 삼성과 다행히 겹치진 않았습니다. 

LS전선에서 몇개월 정도 일하고 있었고 너무 짧은 기간이라 자소서에는 쓰지 않았지만 경력란에는 재직중이라고 작성해서 면접 때 현장실습보다 왜 이직하는지 이런 것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았습니다. 

삼성때도 물어봤지만 삼성보다 더 많이 자세하게 물어봤습니다. 

다행히 이직동기는 정말 곰곰히 생각해서 지원해 갔기에, 면접관분들을 설득시키지 않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담백히 이직 하는 이유에 대해 더욱 큰 수도권과 규모가 큰 회사에서 업무해보고 싶고 ~ 이런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SKCT가 젤 어려웠는데, GSAT처럼 인터넷 강의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수학은 20개중에 겨우 8~9개 풀 정도고 국어도 2/3정도밖에 못 풀 수준이었습니다. 

거의 수능 30번 문제만 모아놓은 느낌이었는데,, (체감은).. 붙은 걸 보니 실행역량이 정말 중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블로그에서도 그런 경험담을 많이보았습니다.) 

실행역량은 1개 빼고 29개 다 풀었고 다른 문제들은 찍지는 않았습니다. GSAT처럼 찍으면 감점 될 까봐 찍지는 않았습니다. 

면접은 삼성과 유사하게 괜찮았고 SKCT를 합격하고 자소서를 잘 쓰는게 면접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