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전략

합격자인터뷰

[포스코] 대기업 면접은 이런 것... 면접은 자신감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그리고 자신이 모르는 좋은 회사는 많으니까 많은 곳에서 많은 자료를 보고 자신에게 맞는 좋은 회사를 골라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에듀스와 함께라면 취업재수는 없을 것입니다.
  • 지원분야 :
  • 전공 : 기계공학부
  • 합격시기 : 2006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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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개인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포스코에 입사하게 된 OOO입니다.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06년에 00대학교 기계공학부를 졸업하였습니다.
스펙으로는 학점 4.05에 토익 810점입니다. 그 외 자격증이라고는 컴퓨터 활용능력 2급하나 있고 기사나 다른 자격증은 없습니다. 어학연수 및 인턴 경험도 없습니다. 운이 좋아서 입사하게 되었지만 입사하기까지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입사 기업 이외 지원한 기업이 있다면 어떤 기업이며 결과는 어떠했나요?
05년에는 전반기 입사 원서는 8월 졸업자나 기 졸업자를 주로 뽑았기 때문에 지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름 방학때 경력도 쌓을 겸 해서 삼성전자 DA사업부로 인턴을 지원하였습니다. 인턴선발 역시 SSAT를 치고 면접을 보기 때문에 SSAT준비도 3주정도 하였고 면접도 준비하였습니다. SSAT는 겨우 붙었지만 면접이 포스코 면접과 겹쳐서 참석하지 않아서 떨어졌습니다. 포스코 붙고 다른 회사에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취업을 위해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특별히 준비한 부분이 있었나요?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포스코 2/3차 면접시에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2/3차 면접은 프리젠테이션 면접, 영어면접, 전공면접, 토론면접 등 4가지를 1박 2일에 걸쳐서 하는 면접입니다. 2/3차 면접의 경우 에듀스에서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 회사 사이트를 하나하나 다 클릭해서 면접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모두 복사하여 파일로 만들고 관련 동영상 및 회사연혁, 투자전망뿐 아니라 주가까지 모두 확인하고 거의 외웠습니다.
그리고 같은 면접을 보는 사람끼리 만나서 면접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스터디의 경우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정보와 자료들을 많이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련 기사들을 스크랩 및 컴퓨터 파일로 만들어 읽어보았습니다. 이 부분도 면접 시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스터디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바람직한 방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좀 부탁 드립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면접 스터디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드리자면, 회사를 과거-현재-미래 3단계로 나누어 공부를 하였습니다. 회사의 과거, 이 분은 회사의 연혁과 관련되어 있으며 회사가 어떻게 커 왔는지 안다는 것은 면접관이 일했을 당시(주로 면접관은 임원이며 이런 경우 창립멤버일 확률이 높기 때문) 상황을 이야기를 할 경우 +a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이 부분은 현재의 경영상황이나 주식, 투자현황, 현 회사의 문화 등을 아는 것을 중점적으로 하였습니다. 미래로는 앞으로의 방향이나 투자분야, 내가 생각하는 방향 등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면접은 10일정도 하였으며 3번정도 만나서 자료를 공유하였습니다. 자신이 만든 자료는 만나기 전에 각자 메일로 보내서 자료를 미리 읽어보고 만나서 토론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며 인원은 5명 정도였는데 5~6명이 좋을 것 같네요..


기업 및 취업 정보를 주로 어떤 방법으로 수집했습니까?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인터넷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회사 사이트를 완전 독파하듯이 읽어보았으며 기취업자의 자료(취업뽀개기나 에듀스, 잡코리아 등)를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미리 취업하고 계신 선배와 접촉하여 자료를 얻었습니다. 더 나아간다면 인터넷 신문이나 칼럼을 읽어본다면 면접시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으로 정보 및 자료 수집 시 활용했던 사이트와 그 사이트의 간략한 장점을 설명 부탁 드립니다.
먼저 에듀스를 들 수 있습니다. 이곳은 공대생들이 갈 수 있는, 그리고 가고자하는 모든 회사에 관한 자료들이 거의 다 있으며, 취업하기에 필요한 스킬을 기본부터 익힐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SSAT자료와 면접자료는 상당한 수준임을 경험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인문계열 관련 자료가 적다는 것이 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취업뽀개기를 들 수 있습니다. 이곳은 에듀스와는 달리 회원들이 정보를 올리고 답글을 통해 자료를 공유하는 곳으로 폭넓은 자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정보나 자료의 신뢰도가 낮은 것이 흠입니다.


현재 입사한 기업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포스코에 대한 회사 정보는 조금씩 들어서 알고 있었으며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채용이 있었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넣었습니다. 게다가 가고 싶어하던 현대자동차에서 기계공학도의 일이 거의 뻔했기 때문에 이럴 바에는 기계공학도가 메인이 아닌 포스코라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이루어 졌습니까?
최종면접은 거의 형식적이었기 때문에 2/3차 면접을 다루겠습니다.

 

[1일차]
1일차에는 신체검사를 먼저 하게 됩니다.
다음에 인성검사를 하는데 340문제를 40분 정도 하는데 전혀 부담 없이 하면 됩니다.
그리고 숙소에 여장을 푼 뒤에 저녁을 먹고 강의실에 모여서 회사에서 해결하지 못한 실제 사례집을 주고 5가지 항목을 작성하라고 합니다.
상당히 힘듭니다.


[2일차]
맨 먼저 일정과 조별 일정을 보여주고 조를 불러줍니다.
오전에 GD(Group Discussion)와 AP(Analysis & Presentation)를 하고 오후에 ST(Special Test)와 OT(Oral Test)를 하였습니다.
GD는 일반 토론 면접과는 조금 다른 토론 면접이며 AP는 PT면접이라고 보면 됩니다.
ST는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ST1과 ST2인데 ST1은 직무적합성 평가로 일반 면접과 비슷합니다.
ST2는 전공면접입니다.
상세한 내용을 다루기에는 주어진 시간과 공간이 부족하여 간단하게 설명 드렸습니다.


면접 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다행히도 저한테는 어려운 질문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공과 관련해서 많은 것을 물어봤는데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면접관들은 교수님들 못지않게 많은 것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바로 표시가 납니다. 예를들면 단면계수라든가 베르누이 정리, 에어컨의 원리 등은 잘못 대답하면 바로 질문이 들어옵니다. 이런 질문중 한 사람은 앞에 나가서 화이트보드에 그림과 식을 그려가며 설명을 했는데 고개를 끄덕거렸다고 합니다. 아무튼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을 잘 정리해서 자신있게 말하면 괜찮을 듯 합니다.


토론면접이나 프리젠테이션 면접의 내용은 무엇이었나요?
프리젠테이션 면접은 면접 첫날 사례집을 주고 노트북으로 5가지 항목을 작성을 합니다. 사례 내용은 회사에서 요즘 겪고 있는 실제 사례집으로 해결해야 할 경영상의 내용입니다. 5가지 항목은 그 사례집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5가지 정도로 꼬집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 해결방안 등을 5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적어야 합니다. 시간도 45분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한 답을 적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발표는 짧지만 발표 자세와 몸짓, 시선처리와 시간감각 등을 보기 때문에 평소에 발표를 많이 해보고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최종 합격까지 본인 또는 참가자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면접 시 기억에 남는 것은 많지만 ST2에서 한 조 전체에 단면계수를 물어보았는데 그 조 전체가 대답을 못했습니다. 결국 2/3차 면접에서 그 조 전체가 떨어졌습니다. 굳이 그것이 원인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조 전체가 떨어진 것으로 보아 그것이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상식과 전공을 준비해두는 센스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저는 토익과 학점이 떨어진 어느 사람보다도 높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마도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이 철저한 면접 준비인 것 같습니다. 2/3차 면접을 많은 곳에서 자료를 구하고 그에 대하여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장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황당한 질문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또박또박 말한 것이 합격의 요인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입사한 기업에 입사하려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반드시 자신에게 맞는 회사인지 알아보고 지원을 하시기 바랍니다. 밖에서 보는 이미지나 정보가 실제 들어가보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곳은 금속공학과가 유리합니다. 야금학과 일본어를 조금 준비를 한다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한다면 못 갈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에듀스에게 조언을 하신다면 어떤 것을 하시겠습니까?
모든 취업생들에게 왜곡되지 않은 좋은 자료들을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취업생들이 바른길을 갈 수 있는 선생의 역할을 하는 그런 회사이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그리고 자신이 모르는 좋은 회사는 많으니까 많은 곳에서 많은 자료를 보고 자신에게 맞는 좋은 회사를 골라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에듀스와 함께라면 취업재수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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