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및 스펙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전 OO과학기술원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으며, 학부는 OO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학부 학점은 4.19/4.5 이고, 대학원 학점은 4.0/4.5 입니다. 토익 성적은 870점 입니다. 특별한 봉사활동이나, 경력 사항은 없었습니다. 다만, 대학원 재학 중 특허를 공동발명자로 출원 하였습니다.

 

2. STX 에너지에 최종합격 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제가 지원한 분야는 “해외자원개발” 분야로, 학부 전공이나 대학원 전공 어느 것도 맞아 떨어지는 곳이 없었습니다.
다면, 일에 대한 열정, 해보고자 하는 도전 정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는 분명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장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면접 때, 전공과 맞지 않는데 왜 오냐고 엄청 압박 면접을 당했지만, 끝까지 소신있는 모습과, 자신감 있는 목소리 등등이 면접관들에게 많이 어필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요즘같이 구직하기가 어려운 시점에 이렇게 좋은 기업에 취직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해외자원개발이라는 신나는 일을 맡게 되어 업무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3. 합격하신 STX 에너지에 대한 소개 및 자랑을 해주세요.
요즘 가장 뜨는 기업이 어디냐 하면 누구나 십중팔구 STX라고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만큼 많이 성장했고,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는 것이죠.
그 중에서도 STX에너지는 그룹차원에서 밀고 있는 부분이고, 향후, 가장 큰 시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맡고 있어 아주 성장가능성이 큰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STX에너지는 발전소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직접 광구개발, 유전개발 등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국내에 오일을 저장하는 회사나, 태양광을 비롯한 차세대 에너지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회사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정유회사들이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으나, 향후 5~10년 내에 STX에너지가 에너지 분야에서 손꼽히는 회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젊은 기업이라, 지금 입사하신다면, 회사 내에서 클 수 있는 기회가 그 어느 곳보다 많이 주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STX에너지로 오세요~~

 

4. STX 에너지 지원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전 학부, 석사 과정 모두 재료공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석사를 졸업하는 지금, 지금까지 공부해왔던, 전자재료 쪽으로 취업을 하는 것도 괜찮겠지만, 급변하는 기술과, 향후 재료 시장의 비전 등 이 분야로 취업을 시도하기엔 어려운 시기가 아닌가 하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향후 가장 큰 관심을 끌게 될 에너지 회사에 지원을 해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STX에너지뿐만 아니라 다른 에너지회사들도 지원을 하였습니다.
많은 회사중, 연구개발이 아닌 곳으로 지원을 한 곳은 STX에너지 한곳뿐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저에게는 더 큰 매력으로 다가왔는지도 모릅니다. ‘해외자원개발”이라는 업무를 맡아, 세계를 누비는 에너지 사냥꾼이 될 생각을 하니, 정말 도전해보고 싶은 회사가 되었습니다.
SSAT용 교재를 조금 훑어보고, SCCT를 쳤습니다. 찍어야 한다 말아야 한다 말들이 많지만, 저는 실력껏 각 파트별로 60%정도를 마킹을 했습니다.
이후 합격통보를 받았고, 1차 면접준비를 위해, 다른 학교 사람들과 스터디 그룹을 조직해서 약 4번 정도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매번 모임마다 자기소개를 하고, 압박면접의 준비, 영어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토론 주제를 정해서 간단하게 토론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이후, 1차를 합격했고, 2차는 각자 1차를 준비했던 것에 예상 질문을 더해서 조금 준비하였습니다.

 

5. 면접에서 받으신 질문은 무엇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과 답변은 무엇입니까?
학부부터 재료공학을 전공했던 제가 받으리라 예상했던 질문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딱 질문을 받았습니다.
“전공이 다른데 왜 이 분야를 지원했느냐” 입니다.
그래서, 물론 전공이 다르지만, 그동안 쌓아왔던, 새로운 지식에 대한 노하우와 팀워크를 이루어 일을 하는 요령 등을 적용한다면 충분히 잘해 낼 수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직접 몸으로 뛰며 일하는, 세계를 누비는 에너지 사냥꾼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물론 한번에 넘어가진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전공을 내팽개치는게 아니냐”이런 질문도 받았습니다.
그건 사실이긴 하지만, 내팽개친다는 표현은 좀 과격한 표현인 것 같고, 좀더 적극적이고 액티브한 일을 해보고싶어서 라고 대답하고 넘어갔습니다.
이런 전공 부분으로 압박을 많이 당해 사실 떨어질까 내심 불안했는데, 합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6.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무엇보다도 토론 면접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토론 주제가 찬반을 나누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면, 서로 열심히 해보겠지만,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저희 주제는 “한국인의 순혈통주의: 국내 외국인이 점점 늘어나는 시점에서” 같은 것 이었습니다.
다들 잘 해결해야한다, 국가와 국민과 사회가 어찌 어찌 노력해야 한다, 뭐 이런 이야기들을 몇번 하고나니 더 이상 할 말들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있는 힘을, 없는 생각들을 다 짜내어서 어찌 어찌 시간을 넘기긴 했습니다. 이때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7. 지원분야는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저는 해외자원개발 분야를 지원했습니다.
정확한 업무는 저도 잘 모르지만, 해외에서 유전을 개발한다든지, 광구를 개발한다든지 등등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향후에는 이런 것 뿐만이 아니라, 해외의 에너지 기술을 도입하는 일들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외에서 몸으로 직접 사람들과 부딪히며, 자원을 개발하고, 평가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등등의 일들이 너무도 기대가 됩니다.
그렇게 제가 이룬 일들이, 결국은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으로 이어진다면, 회사에서 인정받아 좋고, 우리나라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8. 에듀스에게 조언하시고 싶은 내용을 부탁 드립니다.
많은 자료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만, 힘들겠지만, 면접이 진행중 일 때 그 자료들을 수집하여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면접을 대비하면서, 작년 혹은 지난 면접때의 자료를 보니, 과연 이런 질문이 이번에도 나올까하는 생각들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9. 마지막으로 STX 에너지에 취업을 준비하는 동기,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열심히 해서, STX에너지가 우리나라 에너지 기업중 최고가 되도록 노력해 봅시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