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전략

합격자인터뷰

[삼성전자] 가장 선행되어야 될 것은 뚜렷한 목표를 세우는 것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준비한다면 취업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 지원분야 : 정보통신총괄
  • 전공 : 전자공학
  • 합격시기 : 2006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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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개인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국립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07년 2월 졸업 예정이구요 06년 하반기 공채에서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에 입사하기 위해서 제가 준비한 것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드리면 학점은 1,2학년 과정에서 전공에 충실하지 못했던지라 2학년이 끝날 무렵 2점 대 초반이었습니다.
3학년이 되면서부터 취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학점은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관리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3점 대 초반입니다.
부끄러운 학점이지만 말씀 드리는 것은 혹시나 낮은 학점으로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가지시라는 의미입니다.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니깐요. 3학년 때부터 꾸준히 토익을 준비했고 현재는 800대 중반의 점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격증은 한자능력자격과 전공관련 기사 자격2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자격의 경우 취업에 그렇게 크게 필요하진 않지만 한자능력의 경우 SSAT전형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삼성전자 TN에 최종합격 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앞서도 말씀 드렸듯 취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면접전형이 끝난 후로 건방질지 모르지만 “난 무조건 합격이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이 다른 기업체의 면접에서도 큰 자신감을 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느 정도 제가 본 면접에 대한 자신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자신에 차있던 저였지만 발표일인 11월 6일이 되자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더군요. 그 당시에도 다른 기업체들의 면접전형이 계속 진행 중 이어서 학과 친구들과 늦은 시간까지 면접스터디를 끝내고 다같이 모여 결과를 확인하며 가슴 조이던 기억이 납니다.
최종면접 합격이라는 메시지를 확인 하는 순간 자기 일인 듯 다 같이 기뻐해 주던 친구들이 너무 고마웠고 집으로 돌아와 주무시는 부모님을 깨워 합격 소식을 전할 때 의 뿌듯함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금이야 발표가 난지 2달 정도가 되어가는 지라 그때의 감동이 많이 식었지만 합격 발표 이후 너무나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3. 취업을 위해서 준비하신 내용 및 방법에 대해서 알려 주세요.
3학년이 시작될 무렵 낮은 학점으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낮은 학점은 저에게 취업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가왔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더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취업이 두려워서 대학원을 진학한다면 과연 얼마나 열심히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대학원을 졸업 후에도 똑 같은 문제로 다시 한번 고민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론으로 그때부터 취업에 대한 대비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영어-
취업을 해야겠다라고 결심을 하고 처음으로 목표를 했던 곳은 공기업이었습니다.
이러한 공기업의 취업을 위해서는 800이상의 토익 성적은 필수적이었고 절반수준에 밖에 미치지 못하는 토익성적을 배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제가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파트7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5,6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저는 5,6은 파트7을 풀기 위한 전단계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으로 파트7을 중점적으로 공부한 결과 RC점수가 400점 이상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RC성적에도 불구하고 점수는 700초반 대에서 좀처럼 오르지 않았습니다.
RC점수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고 난 후부터는 LC에 전념 했습니다. 하나의 모의고사를 20번 정도는 들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반복의 결과 하나의 테이프의 내용이 모두 들리게 되었고 다른 테이프의 문장들도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3학년 겨울방학에 친 토익에서 목표했던 800 중반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자격증-
저는 한자능력 자격증과 전공관련 기사 자격2개를 가지고있습니다. 이번 삼성전자 취업에서 가장 큰 힘이 된 자격증은 한자능력 자격이었습니다.
SSAT에 가점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꼭 삼성에 가기 위해서 한자능력자격을 준비한 것은 아니었지만 취업을 한 선배들의 조언에서 한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4달 정도 준비해서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 취업에서의 또 하나의 가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에서 인증한 공학사 자격입니다. 이러한 공학교육인증을 받기 위해 계절학기도 수강해야 하는 등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면접전형에서의 10%가점이라는 큰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면접스터디-
 저는 토익공부에서나 전공공부를 함에 있어 여럿이 같이 하는 스터디 형식의 방법을 선호하진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면접을 준비함에 있어 스터디는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면접이란 것이 사람 대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터디를 통한 다른 사람의 피드백은 실제 면접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취업을 앞둔 저희 학과 친구들 몇 명이서 모여 스터디 그룹을 결성하였습니다. 영어회화, 시사문제에 대한 토론, 전공관련 신기술 동향등에 대해 매일 2시간씩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스터디의 효과는 면접전형에서 확연히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질문들이 제가 했던 스터디에서 먼저 다루어 보았던 내용이었습니다.

 


4. 삼성전자 TN 을 지원 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우선 삼성을 지원한 이유는 삼성의 교육프로그램 때문이었습니다. 교육의 삼성이란 말이 있듯이 삼성의 교육 프로그램은 우수합니다.
그리고 삼성이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이란 점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에서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면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좀더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자의 정보통신총괄을 지원한 이유는 제가 대학 학부과정에서 4년 동안 배워 왔고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 무선통신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치의 기업이기 때문이었습니다.

 

 
5. 삼성전자TN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알려주세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겠지만 삼성의 채용 단계 중 가장 힘든 부분은 SSAT일 것입니다. 사실 SSAT에 대한 대비가 소홀했었습니다.
나름대로 그런 유형의 시험에 자신이 있었고 한자 자격증으로 가점 또한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SSAT를 치기 얼마 전 실전에서의 감을 익히기 위해 에듀스에서 실시하는 오프라인 모의 테스트를 응시했습니다.
시간도 많이 부족했고 문제도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모의 테스트를 칠 당시에 생각으로는 누구나 시간도 부족하고 어렵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성적을 확인한 결과 참담했습니다. 전국 석차가 거의 바닥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저를 긴장하게 만들었고 남은 기간 SSAT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시간분배에 많은 신경을 썼고 단순계산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실전에서 시간에 쫓기는 일은 없이 수리영역, 추리영역을 풀어 낼 수 있었고 언어영역에서도 한자능력자격의 도움으로 한자문제들을 수월하게 풀 수 있었던 것이 SSAT의 합격요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6. 삼성전자TN의 면접진행은 어떠했으며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른 아침부터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7시30분에 집합하고 8시부터 진행 되었습니다. 총4가지의 면접을 보는데 저는 기술면접-토론면접-임원면접-영어면접 순으로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심 기술면접에 가장 자신이 있었던 지라 기술면접을 먼저 보고 싶었습니다. 면접순서에 만족하며 자신감 있게 기술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발표전에 간단한 자기소개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안녕하십니까? 정도로 인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누군지 정도는 밝히시죠? 하며 살짝 긴장감을 주시더군요. 기술면접에서 공학교육인증자는 자신이 원하는 주제로 발표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학부과정에서 제작한바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발표하였고 발표가 끝난 후에도 전공지식에 대한 질문만을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잘 대답할 수 있는 부분들이어서 자신감 있게 대답하고 나왔습니다.
기술면접이 끝나고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전부 인성적인 질문만 받았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학점이 낮아서 전공지식에 대해 확인해 보고싶었던 모양입니다.

 

다음으로 토론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45분 정도를 한 주제로 8명정도가 토론하는데 저희 조는 35분 정도만에 결론이 나버리더군요 조원들이 2-3번 정도씩 자기 의견을 애기한 것 같습니다.
남은 10분 동안 면접관님들이 배는 안고프냐? 등의 사소한 질문과 인성적인 질문으로 대신하시더군요. 토론면접의 분위기가 가장 부드러웠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다음으로 가장 중요하다는 임원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면접을 보기 전 다른 사람들에게 분위기를 물어봤더니 전부 웃으면서 편안하게 대해 주신다길래 큰 긴장 없이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 분위기는 정반대였습니다. 학점이 많이 안 좋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 에서부터 시작된 성적질문이 계속해서 3개씩이나 들어오더군요. 그때마다 웃으면서 시험만 못 치지 공부는 잘합니다. 라는 식으로 대답했습니다.
사회적인 문제도 많이 물어보셨는데 그 당시 한창 이슈화 되었던 북핵문제에 대해 물어보셨고 노조에 대해서도 물어보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면접을 봤습니다. 2명의 외국인이 4명을 면접 봅니다. 마지막 면접이어서 그런지 긴장도 많이 풀렸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디 사느냐? 영화 좋아하냐? 등의 다양한 질문들이 들어왔습니다. 못 알아 들을 정도의 수준의 질문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혹여나 못 알아 들었을 경우에도 친절하게 2번 3번씩 다시 질문해 주시더군요. 말도 안 되는 영어에도 고개도 끄덕거려주시고요.

 


7.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단순히 제 생각이지만 기업에서 결코 똑똑한 사람만을 필요로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똑똑한 사람도 많이 필요하겠지만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사람도 필요하겠지요.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긍정적인 생각에서 나온 저의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점도 많이 낮은 편이었고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던 저였지만 한번도 취업에 있어 비관적이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어디에서 나온 자신감일지는 모르지만 “ 난 어디든 갈수있을거야” 라고 항상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자신감들이 제가 자기소개서를 적을 때 에나 면접을 볼 때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면접에서도 “자신은 있어 보이는 구만”이란 애기를 듣기도 했구요. 그리고 학부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삼성의 경우는 교육의 삼성이란 말이 있을 만큼 입사 이후의 과정에 더 큰 비중을 둡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기본은 비슷한 학생들을 놓고 볼 때 자신감 있고 적극적인 사람을 뽑을 것입니다. 흔히들 요즘 취업은 운7기3 이라는 애기를 자주합니다. 저의 긍정적인 생각이 저에게 큰 운 을 가져다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삼성에 대해 많은 부정적인 견해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는 돈 보다 일을 더 많이 시킨다더라 길어야 10년 버티기가 힘들다더라 등의 애기들이 많죠. 모두 다 믿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근거를 두고 나도는 소문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입사 후 가장 큰 목표를 “삼성을 평생 직장으로 삼자” 라고 정했습니다.
허무하게도 보이고 아무 비젼도 없어 보이는 목표일뿐더러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실현 불가능한 목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평생을 바칠 직장이란 마음가짐이 먼저 생긴다면 앞으로의 회사 생활이 더욱 즐거워 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가 있을 곳은 여기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열심히 한다면 임원도 될 수 있고 삼성전자 CEO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9. 에듀스에게 조언하시고 싶은 내용을 부탁 드립니다.
우선의 에듀스에서 실시한 오프라인 모의 SSAT에 깊이 감사 드리고 만족을 표합니다.
실전에서의 감각을 익히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저 자신의 단점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온라인 상으로만이 아닌 오프라인에서의 많은 활동 등을 통하여 적성검사에서의 감각 이라던지 면접에서의 감각 등을 익힐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10.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취업을 준비함에 있어서 가장 선행되어야 될 것은 뚜렷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느 회사 어느 파트에서 가장 잘 할 수 있을지를 빠른 시간 안에 정할 수 있다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훨씬 수월해 지리라 생각합니다.
흔히들 취업을 정보 전쟁이라는 말로도 표현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기업만으로도 수천 수만의 기업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기업들마다 원하는 인재상이나 채용시의 우대사항들은 모두 다릅니다.
이러한 상황에 뚜렷한 목표 없이 취업에 뛰어 든다면 그 수많은 정보들을 수집하고 준비를 하다 보면 지치기 마련일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기업 가고자 하는 기업의 정보를 빠른 시간 안에 수집하고 대비할 수 있는 것이 취업에 있어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토익 점수를 아무리 올려 놓아도 일본어 성적을 요구하는 기업에는 취직할 수 없겠지요.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준비한다면 취업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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