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한 회사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서류전형은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CJ는 인적성까지 최대한 많이 합격시키고 1차 면접에서 대거 탈락하기 때문입니다.  

자소서는 평범했습니다. 요구하는 내용을 적었고 제 경험을 위주로 어필했습니다. 

Ai 면접은 귀찮아도 최대한 많이 해보며 본인이 어떤 퀴즈에 약한지를 익히십시오. 설문까지 꼭 하여 본인이 마케팅쪽에 적합한 답변을 했는지를 체크하십시오.  

면접은 다대다, 토론면접으로 진행했습니다. 면접스터디에가서 내가 미처 준비하지 못했던 질문들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답변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토론면접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하되 논리적으로 내 의견을 어필하고 상대 의견에 헛점이 있다면 적절히 지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상 설득력있고 근거있는 대답을 해야합니다." 

지원한 회사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CJ는 계열사와 관련된 경험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특히 마케팅은 더욱 그렇습니다. CJ에서 주최하는 여러 이벤트나 행사에 꼭 참여하거나 조사하십시오. 

어떤 답변을 하든 논리적인 이유 및 근거가 필수입니다. 특히 마케팅은 자료를 통해 결론을 도출하고 어떤 전략이 필요한 가를 고민하는 직무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토론면접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토론면접은 시작 직전까지 어떤 주제인지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당일 면접에서 받는 자료를 최대한 이해해야합니다. 같은 뉘앙스로 답변을 준비해야합니다. 즉석해서 아이디어를 내야하기 때문에 순발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아무래도 토론면접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면접스터디를 통해 예상 주제들을 추렸지만 나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토론에 임하는 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메모하며 호응하는 것.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내 의견을 피력하는 것. 이것이 내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실무를 얼마나 잘 수행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