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전략

합격자인터뷰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중요합니다. 관련 경험이 전무한 상태의 문과생이 포트폴리오와 면접에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이기 위해서는 주변의 선배들에게 조언을 얻거나 인터넷 검색, 삼성 블로그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며 지식을 쌓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지원분야 : 응용프로그래머
  • 전공 : 경제학부
  • 합격시기 : 2014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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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및 스펙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취업준비를 해서 다행히도 삼성전자 SCSA에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제 스펙은 수도권 상위권대학 경제, 학점3.6/4.3, 토익 940, 오픽 IH, 봉사활동 124시간, 동아리 1개, 4년간 교외장학금 수상, 한국사 1급, 컴활 2급, 워드 1급, 정보처리기능사입니다. 25살 남자이며 휴학을 한번도 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다행히 칼졸업과 칼취업을 모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이번 채용 시즌에 총 몇 개의 기업에 지원하셨나요?
삼성전자[신입] : 면접 합격
롯데호텔[신입] : 직무 합격
LG이노텍[신입] : 직무 합격
GS SHOP[신입] : 직무 합격
FNC코오롱[신입] : 직무 합격
현대엔지니어링[신입] : 직무 합격
LG전자[신입] : 직무 합격
KB국민은행[신입] : 직무 합격
GS칼텍스[신입] : 직무 합격
KT[신입] : 직무 합격
동부대우전자[신입] : 직무 합격
현대자동차[신입] : 직무 합격
기아자동차[신입] : 직무 합격
효성[신입] : 직무 합격
한샘[신입] : 서류 합격
현대위아[신입] : 서류 합격
현대오일뱅크[신입] : 서류 합격
현대카드[신입] : 서류 합격
아모레퍼시픽[신입] : 서류 불합격
SK텔레콤[신입] : 서류 불합격



3. 삼성전자[응용프로그래머]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사실 상반기에 인턴 지원을 19군데 해서 최종면접을 8곳이나 봤었는데 8곳 다 떨어져서 인턴을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소위 말하는 '면접바보'라는 것을 깨닫게 되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습니다. 이번에도 여러 기업의 면접을 봤지만 면접을 그다지 잘보지 못해서 겨우 한 곳에만 붙었지만, 한번의 큰 실패를 맛봤기에 마음적으로 와신상담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상반기에 면접을 매우 못한다는것을 알게 되었기에 이번에는 가족들과 모의 면접을 하면서 태도, 자세, 말투, 표정, 자세 등등을 교정하는 데 많은 신경을 썼고 이것이 큰 효과를 거두었던 것 같습니다. 국내 최고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에 합격하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4. 삼성전자[응용프로그래머]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우선 삼성그룹은 서류전형이 없이 영어 스피킹 시험 지원 자격만 되면 모두 SSAT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취준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상반기때도 저는 삼성전자에 지원했다가 면접에서 떨어졌었는데, 당시에는 적성에 대한 큰 고민 없이 그저 TO와 남들 지원하는 걸 따라서 영업마케팅을 지원했었습니다. 그러나 제 성격이 사실 외향적이라기보다는 내향적이고, 활발하다기보다는 정적이기 때문에 영업이 적성에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도 "너가 면접에서 떨어진 이유는 영업이 적성에 맞지 않는 것이 면접관들에게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많은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번에 삼성전자에 지원할때 적성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고, 문과생을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육성하는 SCSA에 지원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과감히 SCSA를 1지망으로 지원을 했고, 다행히 싸트를 통과하고 면접에서 제가 가진 소프트웨어에 대한 열정을 잘 표현하고 면접관들이 그것을 잘 알아주신 것 같아 합격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5. 직무적성검사(필기) 시험을 보셨다면, 준비방법과 기간, 노하우 등을 작성해 주세요.
사실 저는 SSAT 준비는 그렇게 열심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상반기때부터 여러 번의 실전 인적성시험을 치렀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상반기때도 인적성시험을 친 기업만 9곳이었고, 하반기에도 14곳이나 인적성 시험을 쳤었습니다. 인적성시험 승률도 상반기 7승 2패, 하반기 14승무패로 매우 좋았습니다. 저는 준비 과정에서 기업별로 문제집을 한권씩 사서 열심히 푼 거 외에는 특별한 공부방법은 없었습니다. SSAT 같은 경우에는 교내 경력개발센터에서 주최한 모의SSAT시험에 응시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 온라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무료 모의고사를 여러번 풀어본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인적성검사를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는 유연성과 순발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특정한 문제 유형에 숙달되는 식으로 준비하기 보다는 여러 유형의 문제를 폭넓게 풀어보면서 순발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SAT 시즌에 잘 찾아보면 온라인 무료 모의고사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몇 곳 있으니, 잘 알아보시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 면접 단계별 질문내용과 답변내용(본인 및 다른지원자) 및 면접관이나 인사담당자가 했던 말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다른 지원분야는 어땠는지 몰라도 SCSA에서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열정과 관심도를 중점적으로 물어보았던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인재로서 분명한 의지와 열정이 있는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실무면접, 임원면접 모두에서 이 부분에 집중해서 질문을 던지며, 기업분석에 대한 내용이나 회사에 대한 지식, 업계에 대한 지식 같은 것은 전혀 물어보지 않습니다. 피티면접에서도 그러한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으니 사실상 면접을 위해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뭐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기업분석 공부를 했었는데 면접에서는 전혀 쓸모가 없었습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본인의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 면접 당일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면접장 분위기, 다른 지원자, 면접관 등)
면접장소는 용인에 있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이었습니다. 아침 6시10분이라는 매우 이른시각에 종합운동장역에 집결하여 버스를 타고 단체로 용인으로 이동합니다. 면접장에서 하루종일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면접장에 먹을것이라고는 커피, 쥬스, 물뿐이기 때문에 배가 매우 고플 수 있습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가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면접진행 과정에서는 압박은 전혀 없고, 면접관들은 매우 화기애애하고 친절하게 면접을 진행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SCSA에 대한 면접 정보는 많이 없기 때문에 당일 면접장의 다른 지원자들도 면접을 직접 보기 전까지는 뭘 물어볼지, 피티 문제로 뭐가 나올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부담 가지지 말고 편한 마음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8. 삼성전자의 면접이 다른 기업의 면접과 비교하여,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지원기업의 면접 단계별 분위기의 차이도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아무래도 삼성전자 면접의 가장 큰 장점은 하루만에 모든 면접을 한꺼번에 끝낸다는 것입니다. 정신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하루만 면접을 잘 보면 합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점은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기업분석이나 회사, 업계에 대한 지식을 준비할 것은 전혀 없습니다.



9. 취업을 위한 어학연수 및 인턴 경험이 있다면, 그 경험담과 함께 취업에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도 알려주세요.
저는 어학연수와 인턴 경험은 없습니다. 특히 앞서도 말했었지만 상반기에 인턴을 모조리 떨어졌기 때문에 인턴을 하고는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학연수나 인턴 경험이 없어도, 다른 스펙을 충실하게 갖추고 자기소개서를 성실히 쓴다면 충분히 취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2학년 때 다양한 경험을 쌓아두면 자소서를 쓰는데 소재가 많아 큰 도움이 됩니다. 3학년~4학년때는 어학성적을 비롯해 자격증, 봉사활동 등과 같은 스펙을 충실히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터디도 중요합니다. 저는 상반기때부터 지속적으로 자기소개서 첨삭 스터디를 해왔고, 자소서 첨삭만 100번은 받은 것 같습니다. 특히 자기소개서는 본인이 볼 때와 남들이 볼때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자소서 첨삭은 어떻게든 받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에서 주최한 3일간의 취업캠프에 참가하여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취업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가 취업캠프에서 취업에 대한 감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초보 취준생의 경우에는 취업에 대한 감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취업캠프와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 참석하시길 권장합니다.



10.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SCSA 지원자라면 모두 비슷한 입장이겠지만 소프트웨어 관련 경험이 전무한 상태의 문과생이 포트폴리오와 면접에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드러내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주변에 SCSA 선배들이 있다면 선배로부터 조언을 얻는 것도 좋고, 그렇지 않다면 혼자 인터넷 검색이나 삼성 블로그 등을 통해 SCSA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공계 지인들의 도움을 얻어서 소프트웨어 업종에 대한 지식을 쌓는다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확실한 소신과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1. 지원분야에서 본인이 구체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저는 어플리케이션과 OS분야에 관심이 있습니다. 아직 교육에 들어가지도 않았기 때문에 전혀 모르긴 하지만, 어플리케이션 분야에 대해서는 기획하고 싶은 어플에 대한 아이디어 몇개를 나름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어플을 기획해서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OS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타이젠 등 고유OS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에 대해서도 성과를 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직 교육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은 전무한 상태이므로 구체적인 포부를 정립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인 것 같습니다. 6개월간 직접 실전 교육을 받으면 더욱 구체적인 목표가 자연스럽게 생겨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2. 에듀스에게 조언하시고 싶은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어플리케이션과 OS분야에 관심이 있습니다. 아직 교육에 들어가지도 않았기 때문에 전혀 모르긴 하지만, 어플리케이션 분야에 대해서는 기획하고 싶은 어플에 대한 아이디어 몇개를 나름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어플을 기획해서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OS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타이젠 등 고유OS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에 대해서도 성과를 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직 교육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은 전무한 상태이므로 구체적인 포부를 정립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인 것 같습니다. 6개월간 직접 실전 교육을 받으면 더욱 구체적인 목표가 자연스럽게 생겨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 채용과정을 통과한 선배의 입장에서 취업을 준비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자기소개서,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
면접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답변의 내용이 아니라 표정, 태도, 말투, 자세, 어조와 같은 인성적, 정성적 측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밝게 웃으면서 긴장하지 않고 여유로운 자세를 보이며 또박또박하고 자신감 있는 어조로 천천히, 짧고 간결하게 말하는 것이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면접관들이 면접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받는 경우는 답변의 내용이 아닌 전반적인 인상이나 자세, 태도, 말투, 표정 등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신경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를 통해서나, 아니면 가족을 통해서나 모의면접을 여러 차례 해보는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c



14. 마지막으로 취업활동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취업도서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취업준비 과정에서 취업에 관련된 도서는 전혀 읽지 않았습니다. 이는 취업은 책을 통한 이론적 공부보다는 직접 경험해보면서 느끼고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지원자들이 유사한 책을 읽게 되면 지원자들의 자소서와 면접답변 등등이 비슷해져서 자신을 차별화하는 것도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취업에는 공부도 필요하지만 실전 감각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유명한 책에 집착하려고 하기보다는 직접 자소서를 여러 번 써보고 면접을 몇번씩 보면서 직접 몸소 깨닫고 느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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